외교부, '재외공관장회의' 비대면 화상으로 사흘간 열어

외교부, '재외공관장회의' 비대면 화상으로 사흘간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1.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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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 주제
국민체감형 경제외교 및 재외국민보호 강화 등
'혁신적이고 포용적 행사'... 정부와 국민 간 새로운 소통 계기

대사관·총영사관 등 186개 재외공관의 공관장들이 참석하는 ‘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화상회의 형식으로 11.30.(월)-12.2.(수) 간 개최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라는 주제 하에 ▴국민체감형 경제외교 ▴재외국민보호 강화 등 경제와 민생에 관한 핵심주제를 토론하고,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 전문가 초청 대화 등 현 코로나 상황과 포스트코로나시대 대응 방안에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사흘간 펼쳐질 이번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분야별 전문가, 일반 국민들을 초청하여 보다 포용적인 쌍방향 소통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며, 개회식에서는 화상회의 형식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상메시지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차로 시간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 세계 업무시간이 가장 많이 겹치는 저녁 9시에 개최되는 장관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외교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외교부 혁신 및 재외공관 기능 강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포용적 행사를 지향하고 있는바, 주제토론 세션에서는 국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가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회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은 매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경제5단체(대한상의, 무역협회, 전경련,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연합회)와 함께 개최하여 온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하에서 우리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별도의 외부행사장인 롯데호텔에 1:1 화상 면담 시스템을 마련하여 정부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개최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올해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한 공관장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비대면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행사로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정부와 국민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해 나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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