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지난 5일(수)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고, 집중호우에 대응한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는 현재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 발생중인 접경지역 현장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환경부·행안부·국방부·지자체 합동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에 ASF 현장상황실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차관은 최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일 강한 비가 내려 가축 매몰지, 광역울타리, 축사 등 시설물 피해와, 야생멧돼지 검출지역에서 농장으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시설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8월 초까지 호우가 지속될 전망임을 고려해 매몰지 배수로 정비, 광역울타리 하단부 보강 등 호우 대비 조치에 다시금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차관은 "양돈농가에서 주변 하천·산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차량·사람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장마철 동안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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