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자원 보호' 위한 캠페인 홍보물 배포

해수부, '수산자원 보호' 위한 캠페인 홍보물 배포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1.2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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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 및 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
유령어업 사전 예방
이모티콘, 책자, 마스크 줄 등 배포
일상생활에 기억될 다양한 홍보물 제작 배포

마스크 줄 이벤트 참여 방법 [ 해수부 / 더퍼블릭 ]

 

 

 

해양수산부는 어린물고기 및 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와 유령어업 예방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치어럽 캠페인’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11월 23일부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캠페인 홍보물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자원관리 기반의 어업구조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2030 수산혁신」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치어럽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11월 23일부터 캠페인의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여 어린물고기 등 수산자원 보호가 일상생활에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11월 23일(월)부터 12월 20일(일)까지는 수산자원 보호를 독려하는 메시지와 주요어종의 금지체장을 담은 마스크 줄을 제작하여 1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 마스크 줄은 폐어구에서 추출한 원료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버려진 어구를 수거하여 유령어업을 예방하자는 의미까지 담았다. 마스크 줄에 표시된 주요 어종의 금지체장선은 낚시 등 레저활동을 할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크 줄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11월 23일부터 캠페인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수산자원보호 서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서약서는 어린 물고기를 사지도, 먹지도 않겠다는 다짐이나 인증사진 등 자유롭게 작성하면 되고, 이후 ‘발송요청’ 게시판에 주소와 연락처를 비밀글로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마스크 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처음 진행된 치어럽 캠페인은 올해 5월에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11월에 열린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공익광고 부문 대상, 프로모션 부문 금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고루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번 치어럽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풍요로운 우리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나가는 한편,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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