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캐나다 외교차관과 전화 논의하는
최종건 외교 차관 [ 외교부 / 더퍼블릭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지난 29일 오전, 마르타 모건(Marta Morgan) 캐나다 외교차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한-캐나다 관계 발전 방안, △코로나19 대응 협력,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자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 당국자는 밝혔다.
최 차관은 양국이 코로나19 발발 초기부터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긴밀히 공조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하에서도 양국간 경제통상 및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모건 차관 또한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도 “장관급 국제협의그룹”, “유엔보건안보우호그룹” 등 다자 차원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양자 차원에서는 정상을 포함하여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향후 경제통상 관계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최 차관은 캐나다가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양측은 WTO 사무총장 선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