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노조측 주장 정면으로 반박 입장문 공개…"요구 조건 중 90% 이상 합의도 된 상황" 주장

이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6 08:52:36
-"노사간 합의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 다 할 것"
-"노조 측 요구 약 100여개 조건 중 90% 이상 합의"

▲사진= 맘스터치 로고   [출처/맘스터치 홈페이지 캡쳐]
 2021년 설을 보름여 앞두고 해마로푸드서비스(정현식 회장 / 이하 맘스터치) 민주노총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지회 허준규 지회장이 1년 넘게 단체협약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사측에 대한 항의로 25일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보도 <본보2021-01-25 15:40:28자>가 이어지자 맘스터치 측은 이날 오후 늦게 회사측의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회사측의 입장문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동조합이 지명파업(지회장 1인)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회사는 노동조합 설립 초부터 현재까지 성실히 단체교섭에 응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조속히 노사간에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여 갈 것"이라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이어 "맘스터치는 많은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사랑으로 커온 브랜드입니다. 그동안 대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외 소통은 물론 임직원의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노조 측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 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부터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약 100여개 요구 조건 중 90% 이상 합의도 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임단협이 막바지 지체되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의 처우와 복리후생에 관한 논의를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사측의 요청에 노조 집행부는 몇몇 지도부의 근로시간 면제 등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무리한 요구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농성을 이어 가는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지회 허준규 지회장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아울러 맘스터치 측은 "노조가 단협안에 제시하지도 않은 협정근로자 조항 등을 사측에서 합의 조건 내걸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협정근무자는 노조 측에서 먼저 조항으로 내걸었다가 이후 스스로 일방적으로 철회를 주장한 것"이라 반박 하는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이어 회사측은 "전국 1,300여개 맘스터치 가맹점 중 대부분이 소형 생계형 점포라는 특성을 가진 브랜드이기에 노조의 파업을 비롯한 쟁의활동은 가맹점주님들의 매출하락과 더불어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기본적인 필수 협정근무자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며 "노조 측에서 조항을 내밀고 회사가 이에 대하여 적정선을 요구하자 철회라는 일방적인 무리수를 던지는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지회 부지회장에 대한 부당징계 주장도 사실과 달리, 사측은 부당한 징계를 시행한 적이없다"고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적극 반박에 나섰다. 

 

끝으로 "회사는 타협을 위해 상호 존중하며 열린 자세로 진정성 있게 노력을 다 할 것"이며 "고객의 신뢰는 물론 가맹점주들의 영업 등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히고 "노동조합도 더 이상의 회사 흠집내기가 아닌, 원만히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주장에 대해 반박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 주장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사진=1인시위중인 민주노총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지회 허준규 지회장  [제공/ 맘스터치 지회]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 주장에 대한 입장문]

 

금일 노조가 언론을 통해 발표한 자료와 관련하여 사실관계와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동조합이 지명파업(지회장 1인)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회사는 노동조합 설립 초부터 현재까지 성실히 단체교섭에 응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조속히 노사간에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여 갈 것입니다. 

 

맘스터치는 많은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사랑으로 커온 브랜드입니다. 그동안 대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외 소통은 물론 임직원의 근로조건과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약 100여개 요구 조건 중 90% 이상 합의도 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임단협이 막바지 지체되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의 처우와 복리후생에 관한 논의를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사측의 요청에 노조 집행부는 몇몇 지도부의 근로시간 면제 등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무리한 요구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사측에서는 불가피하게 우선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기본금 3% 임금 인상을 선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또 노조가 단협안에 제시하지도 않은 협정근로자 조항 등을 사측에서 합의 조건 내걸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협정근무자는 노조 측에서 먼저 조항으로 내걸었다가 이후 스스로 일방적으로 철회를 주장한 것입니다. 전국 1,300여개 맘스터치 가맹점 중 대부분이 소형 생계형 점포라는 특성을 가진 브랜드이기에 노조의 파업을 비롯한 쟁의활동은 가맹점주님들의 매출하락과 더불어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기본적인 필수 협정근무자가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노조 측에서 조항을 내밀고 회사가 이에 대하여 적정선을 요구하자 철회라는 일방적인 무리수를 던지는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지회 부지회장에 대한 부당징계 주장도 사실과 달리, 사측은 부당한 징계를 시행적이 없습니다.

 

노조는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외면하거나, 왜곡해 회사와 브랜드에 타격만 주는 파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맘스터치 가맹점주들과 임직원(과반 비노조원)들의 피해로 돌아갈 것입니다.

 

회사는 타협을 위해 상호 존중하며 열린 자세로 진정성 있게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고객의 신뢰는 물론 가맹점주들의 영업 등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노동조합도 더 이상의 회사 흠집내기가 아닌, 원만히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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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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