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다문화 학생·학부모 위한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자료 제작·배포

서울시교육청, 다문화 학생·학부모 위한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자료 제작·배포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0.09.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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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맞춤형 생활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상황에서 생활교육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다문화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 자료 ‘모두가 함께 하는 평화로운 학교’를 제작해 배포한다.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 자료는 다문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리플렛 형태로 제작하여 활용도를 높였으며, 학교폭력의 징후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자료는 다문화 학생의 국적별 현황을 고려하여 10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필리핀어, 한국어)로 번역하여 총 10종으로 제작했다.

단위학교 및 서울시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다+온센터),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에 수요를 파악하여 다문화 학생 등 17,000여명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자료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요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폭력, 이렇게 예방합시다 △학교폭력,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 예방법 △학교폭력,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고 있나요? △학교폭력 신고/상담 이렇게 하세요 등 학교폭력예방에 필요한 기본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자료는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생활교육 플랫폼인 “생생-ON”에 탑재하여 누구나 학교폭력예방 온라인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생생-ON은 원격수업 상황에서 안정적인 생활교육 자료 안내를 통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활교육 온라인 플랫폼. 학교폭력 유형별·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자료, 5분 생활교육 자료, 관계회복 지원자료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서툰 다문화 학생, 학부모들이 학교폭력예방 다국어 안내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평화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 이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추어 학생 생활교육에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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