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에도 생애주기가 있다…올바른 연령별 관리법은?

구강에도 생애주기가 있다…올바른 연령별 관리법은?

  • 기자명 김다정
  • 입력 2020.07.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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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다정 기자]평균 수명이 80세가 넘는 요즘, 100세까지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생애주기에 따라 나에게 맞는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

구강 건강은 평생 신경써야 한다. 어려서는 충치, 나이가 들수록 잇몸질환 등으로 구강 고민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시절 충치로 치과를 다녔던 기억이 많다보니, 충치는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충치는 어린 시절에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성인도 꾸준히 주의해야 한다.

전체 충치 환자 중 0세부터 19세까지의 비율이 약 39%로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자 비율이 낮아지기는 하지만, 20대 77만명, 30대 68만명 등 성인 충치환자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성인이라면 하루 세 번 양치할 때마다 고함량의 불소 치약과 프라그 제거에 탁월한 칫솔을 사용해 개인 구강 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하며, 스케일링 등 정기적인 치과 방문으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중년에 이를수록 잇몸병이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아 표면이 얇아져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치태, 치석 등의 염증매개인자가 쉽게 형성되고 이로 인해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치은염, 치주염 등의 치주 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 시기에는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불소 치약과 함께 저자극의 미세모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를 마사지하듯 양치하는 것이 좋다. 잇몸이 약하다면 주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가서, 시기 적절한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영구치가 나기 전 유치가 있는 영유아기에는 특히 면역력이 부족해 충치 세균에 민감하다보니 ‘유아기 우식증’이 빈번히 나타난다.

따라서 유치가 몇 개 나지 않은 아이에게도 양치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초콜릿과 사탕 등 당류 섭취가 늘어나는 어린이들은 평생 사용하게 될 영구치가 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충치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올바른 양치 방법으로 스스로 양치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영유아기, 어린이 모두 충치 관리를 위해서는 적정량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야 하며, 만 3세 미만은 쌀 한 톨 크기, 만 3세 이상부터는 완두콩 한 알 크기를 짜서 양치하는 것이 좋다.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구강 관리를 위한 ‘덴티가드랩’

이처럼 구강생애주기에 따라 구강 관리가 달라야 한다. 대웅제약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과 ‘덴티가드랩’ 치약과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을 공동개발했다.

‘덴티가드랩’ 치약은 유치가 있는 영유아기부터 치주 질환이 있는 노인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구강생애주기별 발생할 수 있는 구강 건강에 대한 고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1단계 ‘엔젤’은 영유아 치약으로, 적정량의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유치에 충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2단계 ‘키즈’는 충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시기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양의 불소를 함유해 유치와 영구치를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3단계 ‘유스’는 고함량의 불소가 들어있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며 치아를 하얗고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충치와 하얀이 관리가 필요한 성인에게 좋다.

4단계 ‘마스터’는 프로폴리스와 생약성분은 물론 식약처에서 공식 인증한 잇몸 염증 완화 성분인 알란토인을 함유하여 치은염, 구취 등 적극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한 성인에게 적합하다.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은 치아와 잇몸에 효과적인 양치를 위한 적정 힘(200~300g)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특허 받은 육각형 칫솔대가 특징이다.

또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99.9% 항균모를 적용하고, 칫솔교체주기와 치약 적정사용량을 알려주는 스마트 블루 인디케이터모를 식립했다.

‘덴티가드랩 그립핏 칫솔’은 구강생애주기별 각자의 구강 상태와 치아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가지 라인업을 구성됐다.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다면 치태와 치석제거에 효과적인 ‘안티프라그(작은헤드/일반헤드)’를, 치아와 잇몸이 약하다면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서 치아 사이를 꼼꼼하게 양치할 수 있는 ‘검케어(작은헤드/일반헤드)’를 선택할 것을 제안한다.

또 나이와 성별에 따라 각자의 치아 크기가 다르므로, 칫솔헤드는 작은 헤드와 일반헤드 중 치아 2개를 덮을 수 있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더퍼블릭 / 김다정 기자 92ddang@thepublic.kr 

더퍼블릭 / 김다정 92dda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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