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GM과 협력해 미국 테네시에 배터리 2공장 설립 추진

LG에너지솔루션, GM과 협력해 미국 테네시에 배터리 2공장 설립 추진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03.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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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미국 테니시주(州)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추가로 최신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현재 오하이오주에 23억달러(약 2조7000억원)가량을 투입해 3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네시주에 공장이 건설된다면 오하이오주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GM과 LG에너지솔루션 측이 테네시주 관계자들과 배터리 공장 설립을 두고 논의 중이다. 공장 건설 후보지는 테네시주 스프링 힐 지역 GM 자동차 생산공장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논의중인 테네시주 공장은 건설중인 오하이오주의 배터리 공장과 유사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GM은 2035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엔진 등 내연기관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생산 물량 전체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최소 3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미국 시장 기준 전체 모델의 40%를 전기차로 공급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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