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충북 도내 여름방학 기간 짧아진다

코로나-19로 충북 도내 여름방학 기간 짧아진다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0.07.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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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평균 12일 정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평균 14일 짧아져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충북지역 초·중·고 여름방학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진다.

9일(목) 교육청(교육감 김병우)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는 평균 12일 정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평균 14일 정도 여름방학 기간이 각각 짧아질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3주간 개학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올해 평균 여름방학 기간*은 초등학교 경우 평균 20.6일간, 중학교는 16.2일간, 고등학교는 15.2일간으로 조사됐다.
*2019학년도 평균 여름방학 기간은 초등학교 평균 32.4일, 중학교 30.7일, 고등학교 29일
 

올해 처음 여름방학을 하는 학교는 음성 하당초등학교로, 석면 공사로 인해 7월 10일(금) 방학식을 갖고 11일(토)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충북교육청의 집계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210개교) 약 70%(145개교)가 여름방학을 8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에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258개교 중 8월 이전(7월 말) 학교가 155개교, 8월 첫째 주 79개교,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 24개교가 각각 방학을 시작한다.
 

중학교는 127개교 중 8월 이전 41개교, 8월 첫째 주 11개교, 둘째 주 55개교, 셋째 주 19개교다.
 

고등학교는 84개교 중 8월 이전 8개교, 8월 첫째 주 5개교, 둘째 주 40개교, 셋째 주 31개교가 방학을 시작한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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