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바이든 후보가 격돌하는 미국 11·3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 중 하나로 지목되는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95% 이상이라고 전했다. 플로리다주는 선거인단이 29명으로 세 번째로 많다.
NYT는 오후 8시 기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49.8%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49.1%)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확률이 95% 이상이라 전망했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투표 전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0.9%포인트(p) 차이로 약간 앞섰지만 실제 개표 결과 트럼프 대통령으로 기울어지는 양상이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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