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은행,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출시…박형준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에 총력”

부산시-부산은행,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출시…박형준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에 총력”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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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8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최대 54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시가 저축액만큼 지원하고 발생 이자까지 더하면 만기 수령액이 최대 111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시와 부산은행은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해 청년들이 부산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합치게 됐다.

시는 청년이 약정한 저축액과 적립 기간에 맞춰 청년의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의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재무컨설팅 및 금융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의 금융역량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기본금리는 적립 기간에 따라 4.5~5.5%로 적용하며, 조건에 따라 최대 0.3% 우대금리도 추가돼 최고 5.8%의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4000명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시 소재 사업장에 재직 또는 창업해 소득이 발생하는 고용보험 가입자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의 경우 세전 월 소득 273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다.

신청은 오는 6월 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 누리집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지난 2월에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된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해 창업, 결혼 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전문성을 더욱더 확보하여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더퍼블릭 / 배소현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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