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47.1% vs 이재명 37.3%‥20대도 尹 앞서

[여론조사]‘가상 양자대결’ 윤석열 47.1% vs 이재명 37.3%‥20대도 尹 앞서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11.22 11: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이 지난 19~20일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가 47.1%로 지지율을 얻어 37.3%의 지지율을 얻은 이재명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PNR에 따르면 두 후보 간 격차는 9.8%p로 오차범위(±3.1%p) 밖이다. ‘그 외 인물’은 7.3%, ‘없음’은 6.4%, ‘잘 모름’은 1.9%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윤석열 대선후보가 남성과 여성 비율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이재명 대선후보는 40대, 50대에서는 모두 윤석열 후보를 앞섰다. MZ세대에 대한 ‘표심’ 잡기에 양 후보가 모두 주목하는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20대에서 40.0%의 지지율을 얻어 30.7%를 지지를 받은 이재명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윤석열 대선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윤석열 47.4% vs 이재명 32.6%로 나타났으며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윤석열 43.8% vs 이재명 39.4%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 지역 또한 윤석열 후보가 앞섰다. 윤석열 52.4%인 반면 이재명 후보는 33.7%의 지지율을 얻었다.

대구·경북 또한 윤석열 64.7% vs 이재명 22.9%로 나타났으며 부산·울산·경남은 윤석열 47.9% vs 이재명 41.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에서는 윤석열 51.6% vs 이재명 24.4%으로 집계됐으며 호남에서만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는 57.8%로30.5%의 지지를 얻은 윤석열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vs 윤석열 vs 안철수 후보 등을 필두로 하는 가상 삼자대결에서는 윤 후보 45.3%의 지지를 얻었으며 이 후보 37.1%, 안 후보가 5.2%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물 6.2%, 없음 5.8%, 잘 모름 0.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