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더퍼블릭 = 이주영 기자] 제천시는 15일부터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제천체육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 설치와 정전에 대비한 예비전력을 확보했다.

또 보건소 의사 4명, 간호사 12명, 행정요원 10명, 자원봉사자 30여명의 인력이 투입 하며, 센터 내 중증 이상반응 구역을 설치하고 이상반응 시 조치 후 즉시 응급의료기관(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에 이송 치료할 예정이다.

15일 사전 예약된 어르신 400여명이 접종을 받을 계획으로, 접종자는 1차 접종을 마치고 3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오는 20일 부터는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시는 6월 접종 예정이었던 장애인·노인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의 접종 일정이 4월로 당겨짐에 따라 위탁의료기관 10개소를 조기개소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더퍼블릭 / 이주영 captain79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