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4천863건에 대해 민원 정보 분석 시스템과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인 ‘혜안’을 활용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총 4천863건 중 불법주정차‧도로보수‧불법차량 등 교통 관련 민원이 3천230건(66%)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대기오염‧쓰레기‧소음 등 환경 관련 502건(10%), 가로등‧시설물 등 안전 관련 197건(4%)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교통 관련 내용 중 불법주정차에 대한 민원이 2천707건(63%)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법주정차와 관련해 맹동면 두성리와 동성리에 있는 충북혁신도시에서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했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요 키워드에서도 차고지 밤샘주차, 불법주정차, 화물자동차 차고지, 장애인 전용구역 등 교통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은 이번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군정 개선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민신문고 민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각종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속‧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개선에 활용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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