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관계자는 6월 26일(금) 국방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이하 ‘선정실무위원회’)와, 7월 3일(금)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 회의를 국방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회의 개최는 지난 6월 9일과 10일에 국방부 차관이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를 면담할 때 요청이 있었고, 국방부도 작년 한 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주민투표 이후 교착이 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정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에 따른 것이다.
6월 26일에 개최되는 선정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주민투표 후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유치 신청을 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가 특별법에 따른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 이전부지 선정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3일에 개최되는 선정위원회 회의에서는 6월 26일 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반영하여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