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미래 메가트렌드‘ESG’선언

IBK투자증권, 미래 메가트렌드‘ESG’선언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2.01.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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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향후 사회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꼽고 이를 위한 사업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IBK투자증권은 본사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을 관통할 테마토론회’를 개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리서치본부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국제관계 및 규제 △가상자산과 전통자산의 관계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신광헌 탄소금융부장은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35% 이상 줄이기로 확정한 가운데, 시장의 자체적인 사이클과 정부의 정책방향이 탄소배출권 가격 등 탄소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리서치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는 향후 2,3년간 환경 등 ESG가 주요 화두가 되면서 상장·비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병기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등 친환경 이슈는 탄소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개편 등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향후 20~3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메가트렌드로 ESG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ESG협의회를 설치하고 세일즈&트레이딩사업부문에 탄소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행보 및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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