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주아름, ‘속아도 꿈결’ 종영 소감 전해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주아름, ‘속아도 꿈결’ 종영 소감 전해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1.10.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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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배우 주아름이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종영에 대한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1일 종영하는 KBS 1TV ‘속아도 꿈결’(연출 김정규, 극본 여명재)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재혼으로 만나 한 가족이 되가는 스토리다.

주아름은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사랑, 부모형제의 죽음을 겪은 아픔이 있는 민가은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눈물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첫 등장부터 회차를 거듭할수록 청순한 외모와 깨끗한 이미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배우 주아름은 “민가은 캐릭터가 편안하게 연기 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였다. 어릴 때 부모님과 이별하고 친 오빠의 죽음을 겪은 감정을 표현 하는 부분에 있어서 마치 제 일처럼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 후에 가은이를 진짜 가족으로 받아 준 모란네 식구들 덕분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서 따뜻한 마음을 받아 민가은 캐릭터에 녹아들 수 있었다”며 “가은이는 정말 소중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우들과 촬영스탭의 팀워크가 완벽해 시즌2를 했으면 한다”면서 “김정규 감독님과는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이후 6년만에 재회해서 함께하는 2번째 작품이다. 감독님의 디렉션을 받고, 대본을 분석해서 연기하고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배우 주아름은 “8개월동안 감독님, 작가님, 스텝분들, 선배님들, 동료들과 함께 한 시간은 소중하고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라며 “특히 박준금 선배님은 제가 느끼지 못한 감정까지 끌어 올려 주셨다.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제가 지치지 않게 원동력을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왕지혜, 함은정 언니와 친자매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속아도 꿈결’ 팀 모두 소중하고 좋다”며 “이태구 오빠는 저의 더 없이 좋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배우 주아름은 ‘속아도 꿈결’에 관심과 사랑을 보낸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배우 주아름은 “저희 드라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1월에 시작해, 무더운 여름이 지나 9월에 촬영이 끝났다. 아직도 촬영이 끝났다는 게 실감이 안난다”고 아쉬움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내일도 촬영장으로 가야 할 거 같고, 마지막 날에 정말 많이 울었다.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저희 ‘속아도 꿈결’이 오래오래 가슴 속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뷔 25년차인 주아름은 “아직 도전하고 싶은 연기가 많다. 맡은 캐릭터들이 비슷한 성격들이 많았다”면서 “다음 작품에서는 악역, 강렬한 액션도 도전해보고 싶다. 인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좋아하는 연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달 개봉하는 아픈 역사,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동백’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가슴 아픈 여순사건을 관객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더퍼블릭 / 최태우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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