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부산지역 민심은 차기대권 선호도 윤석열 34.5%, 이재명 18.7%, 부산시장 후보는 박형준 51.1%, 김영춘 32.1%

D-7, 부산지역 민심은 차기대권 선호도 윤석열 34.5%, 이재명 18.7%, 부산시장 후보는 박형준 51.1%, 김영춘 32.1%

  • 기자명 김영덕
  • 입력 2021.03.31 14: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리얼미터] 부산일보와 YTN공동여론조사, 부산지역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34.5%, 이재명 경기지사 18.7%로 두 사람간 지지율 차이 15.8%p...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51.1%,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32.1%로 박형준 후보가 과반 지지율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프레시안이 의뢰한 여론조사,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57.9%,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31.5%로 박형준 후보가 과반 지지율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 부산일보와 YTN이 공동여론조사(28일~29일, 부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1012명, 무선90%·유선10%,ARS·전화면접50%·50%,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51.1%,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32.1%로 박형준 후보가 과반 지지율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는 조사가 나왔다.

 

▲ 부산시장 후보 (왼쪽) 더불어민주당 김영푼 후보 (오른쪽)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같은날 31일 공개된 부산일보·YTN-리얼미터 의뢰 공동여론조사(28일~29일, 부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1012명, 무선90%·유선10%,ARS·전화면접50%·50%,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를 보면, 전체 6명의 부산시장 후보 중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은51.1%, 김영춘 후보가32.1%이 나오며, 두 후보간의 격차는19.0%p에 차이가 난다.

자유민주당 정규재(1.9%), 미래당 손상우(0.5%), 진보당 노정현(0.5%), 민생당 배준현(0.4%) 후보는 1%대 지지율이거나 그보다 낮았다. '지지후보가 없다(9.2%)'와 '모름·무응답(4.4%)'을 합친 부동층은13.6%였다.


박 후보는 60세 이상(73.8%), 국정수행 부정평가층(74.5%) 등에서, 김 후보는 30대(50.0%)와40대(42.1%), 국정수행 긍정평가층(79.2%) 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선거구도는 '정권 심판' 프레임이 크게 작동했다는 설명이다.

응답자 절반이 넘는 52.3%가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에 무게를 안정적 국정 운영론은 37.9%에 그쳤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수행 평가는 부정 응답이 63.0%로 우세했다. '잘하고 있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은 32.7%였다.같은 기간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한 여론조사(무선ARS100%, 부산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1004명,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에서도 박형준 후보가57.9%의 지지율로 김영춘 후보(31.5%)를26.4%p 차이로 따돌렸다.

KSOI·프레시안 조사 역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58.9%)'는 응답이 현 정부에 힘을 보내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31.0%)'라는 의견보다 더 많았다.

▲ 차기 대권주자 (왼쪽) 이재명 지사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른쪽)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지역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리얼미터·부산일보,YTN조사에서 윤 전 검찰총장은 34.5%, 이재명 경기지사는18.7%로 두 사람간 지지율 차이는15.8%p였다.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11.3%를 받았고, 무소속 홍준표 의원4.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2.8%, 정세균 국무총리1.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9%, 김두관 민주당 의원0.7%,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0.5% 등은 모두10%대 이하 선호도를 보였다. '선호하는 대선주자가 없다(12.5%)', '모름·무응답(5.6%)'은 합친 부동층은18.1%로 나왔다.

이번 대선주자 조사는 지난22일~26일 리얼미터·오마이뉴스가 실시한 전국 2547명 대상 여론조사(무선10% 전화면접, 유선(20%)무선(70%)ARS,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결과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34.4%로 1위였고, 다음으로 이재명 지사21.4%, 이낙연 위원장11.9% 순이었다.이번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내에서 30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후보 지원에 나선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론조사 수치로 나타난 것을 보면20%, 30% 차이를 내는 것 같아 많이 수고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감사한다"면서 "(박 후보가) 네거티브를 하도 당해서 상처 난 줄 알았더니 멀쩡하다. 네거티브가 별 소용이 없다는 걸 여러분들 다 잘 아실 것이다. 지는 쪽에서 네거티브에 매달리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덕 master@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