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12일 이스라엘 ELBIT(ELBIT Systems LTD.)과 차세대 무인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LBIT은 항공, 우주, 무인기 등 첨단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 대표 방산업체로, 양사는 국내외 무인기 시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무인 체계 기술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무인 체계 기술은 지상통제센터를 통한 비행제어와 자동비행이 가능해 군용기뿐만 아니라 미래형 이동체(PAV, UAM) 연구에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AI는 전투기, 헬기를 비롯해 군단급무인기 송골매를 전력화했고, 차세대 군단급무인기 체개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KAI가 자체 투자로 개발한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는 2019년 무인 자동비행에 성공했고, 비행제어 S/W 등 대부분의 핵심기술이 독자개발 됐다.
또한, KAI는 2019년부터 PAV 기술개발을 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산업기술혁신사업을 통해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Optionally Piloted PAV)의 비행시제기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KAI는 FA-50 경공격기와 수리온의 무인화 연구도 착수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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