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공원내 평화공원서 결혼할 예비부부 모집…올해 10월 30일 까지

서울시, 월드컵공원내 평화공원서 결혼할 예비부부 모집…올해 10월 30일 까지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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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서울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올해 하반기 ‘소풍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올해 10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공원에서 결혼식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친환경 결혼식을 지향하는 소풍 결혼식에서는 일회성 꽃장식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다회성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로연 음식으로 가열이 필요 없는 도시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주례 및 폐백 등 절차 간소화, 웨딩사진 셀프 촬영 등을 통해 예비부부가 착한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소풍결혼식의 전체 평균 예식 비용(피로연 포함)은 약 850만원으로 보편적인 결혼식보다 저렴하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월 30일까지 수시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결혼식은 11월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용남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지난해 총 9쌍의 부부가 월드컵공원에서 소풍결혼식을 올렸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소풍 결혼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소풍결혼식과 관련한 상담은 협력업체 ‘그린웨딩포럼’ 및 ‘좋은날’로 문의하면 된다. 예식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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