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판매 실적, 화장지 8086억원으로 가장 많아

위생용품 판매 실적, 화장지 8086억원으로 가장 많아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9.05.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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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심정우 기자=화장지와 세척제,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컵 등 지난해 국내 위생용품 생산실적이 2조4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국내 위생용품 판매 실적은 화장지가 약 8086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지난해 국내 위생용품 생산 실적이 2조4000억 원으로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0.50%, 국내 총생산(GDP) 대비 0.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위생용품이란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세척제·헹굼보조제·위생물수건·화장지·기저귀 등 총 19종을 말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4월 '위생용품 관리법'을 시행한 후 처음으로 위생용품제조업, 위생물수건처리업의 생산 현황을 분석했다.

식약처는 국내 위생용품별 판매실적도 분석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지가 약 808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세척제(약 4228억 원), 일회용 기저귀(약 3811억 원), 일회용 컵(약 2968억 원), 일회용 타월(약 1797억 원)이 뒤따랐다.

종업원이 300명 이상인 매출액 상위 5개 업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3193억원), 유한킴벌리 대전공장(2360억원), 애경산업(1770억원), 쌍용씨앤비(1199억원), 깨끗한나라 청주공장(1187억원)의 위생용품 판매액은 전체 판매액(2조3651억원)의 41.1%를 차지했다.

종업원이 10명 이하인 업체는 894곳으로 전체 업체의 73%를 차지했지만, 매출액 규모는 전체 매출액의 11.5%에 그쳤다.

17개 시·도별 매출 실적은 경기도가 5667억원(24.96%)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 4000억원(16.91%), 충청남도 3630억원(15.35%), 충청북도 3327억원(14.07%), 대전시 2434억원(10.29%), 세종시 2190억원(9.26%) 순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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