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윤 후보의 지지율 최저치가 40%대 초반인 것으로 집계되면서 윤 후보의 지지율 마지노선이 40%대 초반으로 굳혀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알앤써치, 尹 44.5% vs 李 36.1%…격차 14.4%p→8.4%p
알앤써치가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대선 주자 선호도(다자대결)를 조사해 23일 발표한 결과, 윤 후보는 44.5%의 지지를 얻어 이 후보(36.1%)보다 8.4%p(표본오차 ±3.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후보 간 지지율격차는 직전 알앤써치 조사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가 mbn의 의뢰로 지난 15~17일간 전국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7.7%로 이 후보(33.3%) 보다 14.4%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尹 43.2%p vs 李 36.1%p…격차 11.3%p→7.1%p
윤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세는 알앤써치 여론조사 뿐 아니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주자 선호도(다자대결)를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3.2%의 지지를 얻어 이 후보(36.1%)보다 7.1%p(표본오차 ±3.1%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지지율격차는 일주일 사이에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13일 진행된 데일리안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5.4%로 나타나 이 후보(34.1%) 보다 11.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尹 44.1%p vs 李 37%p…격차 9.8%p→7.1%p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다자대결에서 앞섰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관련 정례 조사(다자대결)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4.1%로 집계돼 이 후보(37%)를 7.1%p(표본오차 ±3.1%p) 앞섰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저번 조사 때 보다 줄어든 양상이 나타났다.
지난 8~9일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4.4%로 이 후보(34.6%)보다 9.8%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여론조사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의 우세가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뉴스토마토, 尹 42.4%p vs 李 34.5%p…격차 16.6%p→7.9%p
뉴스토마토 여론조사 또한 윤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를 앞섰지만 두 후보 간 격차는 직전 조사 대비 다소 줄어들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실시한 대선 5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42.4%를 나타내 이 후보(34.5%p)를 7.9%p(표본오차 ±3.1%p) 차이로 앞섰다.
지난15일 동일한 기관에서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47.1%)는 이 후보(30.5%)를 16.6%p 앞선 바 있다.
아시아경제, 尹 42.7%p vs 李 34.4%p…격차 8.2%p→8.3%p
아시아경제가 윈지 코리아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선 오히려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윈지코리아가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유권자 1025명에게 실시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42.7%를 나타내 이 후보(34.4%p)를 8.3%p 차이로 앞섰다. 지난 조사에서(6~7일 실시된 여론조사) 두 후보 간 격차는 8.2%p 였다.
이번 조사와 지난 조사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의 우세가 나타났다.
지지율 격차, 각 여론조사별 8.2%p~16.6%p→7.1%p~8.4%p
이번 주 여론조사별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1%p~8.4%p로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 조사(8.2%p~16.6%p)때 보다 다소 줄어든 양상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윤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고, 이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상승했기 때문인데, 윤 후보의 경우 컨벤션 효과 소멸과 함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저울질하고 있는데 따른 여파가 지지율 하락을 견인했다는 지적이다.
이 후보는 지지율 정체에 따른 위기감으로 지지층이 결집했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선회 등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면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했고, 윤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했음에도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윤 후보의 지지율 마지노선이 40%대 초반으로 굳혀진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각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관별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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