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첫 제도권 진입에 6만달러 돌파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8 16:01:02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미국 증권거래소(SEC)가 최근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6개월 만에 6만달러를 돌파했고 이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까지 이어질지에 주목된다.

17일 가상자산업계와 주요 외신들은 미국 SEC가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프로셰어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승인 소식이 전해지고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의 거래 개시가 확실시된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6만2757.13달러(한화 약 7427만원)로 급등해 6개월 만에 6만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지난 2017년 말과 올해 초에 이어 3차 암호화폐 호황기가 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EC는 지난 7일 볼트 에쿼티(Volt EQuity)의 ‘볼트 비트코인 레볼루션 ETF’를 승인한 데 이어 선물 ETF를 승인했고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ETF 거래는 비트코인의 간접투자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며 이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주류화는 물론 관련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호재로 판단했다. 더불어 가상자산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는 의미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는 아직까지는 시세조작 가능성 등의 이유로 승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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