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중국집창업 프랜차이즈 ‘홍짜장’, 셀프형 매장 및 1인주방시스템 구축

소자본 중국집창업 프랜차이즈 ‘홍짜장’, 셀프형 매장 및 1인주방시스템 구축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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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외식업계 비상 상황이 풀릴 기미가 안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 연장된다는 소식이다.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도 유지된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배달 서비스 확대로 위기 극복에 나설 태세이고, 요즘 뜨는 체인점의 대세를 이루는 배달창업 아이템 기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5년 장수 중식 프랜차이즈 ‘홍짜장’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급증한 배달 및 포장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메뉴 홍짜장을 비롯해 정통 중국 음식 중에서 대중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12가지 메뉴를 신속하면서도 알찬 구성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창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기 점포 구입비용을 비롯해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를 절감하고 시설 투자를 줄이는 방법으로 난세를 이겨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나온다. ‘홍짜장’의 경우 12평 매장을 가맹점 표준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으로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집창업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 ‘1인주방시스템’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홍짜장’ 관계자는 “최소 메뉴에 간편 조리시스템을 통해 중식 조리 경력이 없더라도 손쉽고 빠르게 음식을 요리할 수 있다”면서 “남자·여자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서 중국 음식점이 가진 진입장벽이 해소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배달과 포장 비중이 커진 외식 소비 행태가 가맹점 운영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홍짜장’의 경우에도 배달과 포장 판매가 급증하면서 홀 영업 면적을 줄이고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고객 셀프시스템은 서빙 인건비를 감소시키는 결과도 가져왔다는 평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거품없는 중국집창업 비용을 제시하고 있어 타 브랜드와 비교 후 ‘홍짜장’ 가맹점 창업을 하신 점주님들이 대부분이다”며 “신규 창업과 더불어 기존 요식업 자영업 사장님들의 업종전환, 업종변경 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홍짜장’은 매월 2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설명회 참석 신청 및 가맹점 개설 문의는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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