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방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눈물 위에 세워진 탑이라며 공격했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중인데 이에 대해 정부의 오판으로 또다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이에 대한 비판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업종별 자영업자 단체들이 연합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4일에 모여 기자간담회를 열고, 손실 보상금 지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집합 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최근에는 차량 시위도 벌이고 있다.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정부가 민주노총의 시위를 대하는 태도와 자영업자 시위를 차벽으로 막아세우는 태도는 왜 이리 다른 겁니까”라며 “지금 전 국민에게 20만원을 줄 것인지 80%에게 25만원을 줄 것인지 보다 중요한 문제는 생존”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자영업자 손실 보전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필요하다면 영세 사업자의 세금감면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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