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속아도 꿈결’ 주아름이 이태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8일과 29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연출 김정규/극본 여명재)에서는 가은(주아름 분)이 남자친구 원석(서아성 분)과 만나기로 했지만 원석이 데이트를 취소했다.
그런 가은을 본 상민(이태구 분)은 친구 전시회를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전시회에 간 가은은 상민에게 “선생님도 첫 개인전 여시면 인터뷰 많이 하시겠죠? 엄청 주목받을 거예요! 천재 신인작가 첫 개인전, 그림 다 솔드아웃 되고! 저도 선생님 첫 개인전 그림 가지면 좋을텐데.. 적금 만기되면 꼭 살게요. 저한테 파실 그림은 남겨주셔야 돼요.”라며 상민을 북돋아주었다.
이어 가은은 라디오 사연에 당첨된 외식 상품권으로 상민과 레스토랑에 갔고 어색한 분위기 속 식사를 이어나갔다.
상민은 가은에게 회사생활에 대해 물었고 가은은 막내라 디자인보단 다른 일을 더 하고 맨날 혼난다고 대답했다.
자신 없어하는 가은에게 상민은 “너 감각 있잖아. 내 기억으론 너 참 잘했는데, 자신 있게 해봐. 타고난 건데, 사라졌을 린 없지” 하며 칭찬해 줬다.
상민의 말을 들은 가은은 고개 숙여 훌쩍 거렸다. 우는 가은을 본 상민은 당황했다.
이내 가은은 “좋아서요. 칭찬해주시니까. 너무 오랜만에 칭찬 받으니까 좋아서.. 그것도 제가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이, 제일 닮고 싶은 작가님이 해주시니까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며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피워나갔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shngkssk@naver.com
더퍼블릭 / 신한나 shngkss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