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어

외교부,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1.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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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저녁 8시, 대면․비대면 혼합 형식(하이브리드)
‘분쟁하 성폭력 철폐 – 생존자 중심 접근’ 주제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의 일환

'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포스터 및 프로그램 

[ 외교부 / 더퍼블릭 ]

 

 

 

외교부는 11.24.(화) 저녁 8시, ‘분쟁하 성폭력 철폐 – 생존자 중심 접근’을 주제로 한 ‘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tion with Women and Peace)’를 대면.비대면 혼합 형식으로 개최한다.

 

작년에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는 우리 정부가 2018년 출범시킨‘여성과 함께하는 평화’구상의 일환으로, 전세계 분쟁하 성폭력 철폐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여성·평화·안보 주도국, 국제기구, 학계 주요 인사 및 분쟁하 성폭력 생존자 지원 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에서의 분쟁하 성폭력 대응 현황, 생존자 중심 접근 제고를 위한 노력과 향후 도전과제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와 함께 △미첼 바첼렛(Michelle Bachelet) 유엔 인권최고대표, △로드 아흐마드 (Lord Ahmad) 영국 국무상, △재클린 오닐(Jacqueline O’Neill) 캐나다 여성.평화.안보 대사, △프라밀라 패튼(Pramila Patten) 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 △2018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인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박사 및 나디아 무라드 (Nadia Murad),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유엔난민기구 특사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외교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회의가 분쟁하 성폭력 문제를 포함한 여성·평화·안보 의제 관련 국제논의의 장을 활성화하여, 이 분야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가 주도하는 다자외교의 주요 분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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