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 STS스틸 후판 첫 제품 출하…제품 양산·수입대체 겨냥

SM스틸, STS스틸 후판 첫 제품 출하…제품 양산·수입대체 겨냥

  • 기자명 선다혜
  • 입력 2020.07.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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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SM스틸은 6일 군산공장에서 생산된 '스테인리스 스틸 후판' 첫 출하식을 갖고 제품 양산 및 수입대체 효과를 겨냥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첫 제품 출하식에는 출하제품의 고객사인 (주)항도ST의 정의도 사장과 SM스틸의 김기호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제품을 인도받은 항도ST 정의도 사장은 “기대한만큼 제품의 평탄도와 표면 품질이 상당히 좋다. 사실, 초도제품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치밀하게 품질관리가 된 제품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제품 생산과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친 SM스틸은 출하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SM스틸 군산공장은 두께 6 mm 이하의 극박재, 폭 4,000 mm까지의 광폭재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두께 6 mm 이하 극박재와 80 ~ 150 mm 후물재, 그리고 폭 3,300 ~ 4,000 mm 광폭재 등 고사양 스케치사이즈 후판 제품은 국내 생산이 어려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SM스틸은 우수한 설비를 활용한 극박, 극후, 광폭의 고사양 스케치사이즈 제품과 포스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고품질 마켓사이즈 제품 등 2개의 제품군으로 시장의 Top, Bottom 세그멘트에서 동시에 수입재를 대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M스틸 김기호 사장은 “우선은 마켓사이즈를 중심으로 STS후판 수입재를 대체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SM스틸의 시화, 부산 영업소를 중심으로 대구와 광주, 천안영업소에도 재고를 운용해서 해당지역 고객들이 국산 STS후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a40662@thepublic.kr

<사진제공 sm그룹> 

더퍼블릭 / 선다혜 a4066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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