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충북 경제인들과 통닭오찬 간담회 개최

文대통령, 충북 경제인들과 통닭오찬 간담회 개최

  • 기자명 조성준
  • 입력 2019.05.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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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조성준 기자= 전국경제투어 아홉 번째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오찬 메뉴로는 통닭이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인과 '통닭 오찬'을 함께했다.
 

충북지역 경제인들은 간담회에서 바이오·뷰티·반도체 분야 등 다방면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시 화학물 구조분석에 필요한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뷰티분야 대표 유원대 임은진 교수는 현재 K-뷰티 트렌드를 지속하기 위한 오송 국제K-뷰티 스쿨 설립을 제안했다.
 

또 네패스 이병구 대표는 최근 반도체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에 일체의 후공정 프로세스를 담당할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오찬간담회 후 문 대통령은 인근에 위치한 충북 역사유적지를 찾았다.
 

충북 유형문화재 제15호이자 읍성 한가운데 자리했던 목조 2층 누각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을 관람했다. 
 

또 고려 말 이색과 권근 등을 홍수에서 구했다는 은행나무 '압각수(충북기념물 제5호)' 등 주요 문화재와 기념물을 구경했다. 900년 수령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압각수'로 불린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지역경제투어' 행보 중 하나로 ▲전북 군산(지난해 10월30일) ▲경북 포항(11월8일) ▲경남 창원(12월13일) ▲경남 울산(12월17일) ▲충남 대전(1월24일) ▲부산(2월13일) ▲대구(3월22일) ▲강원(4월26일)에 이어 아홉 번째 지역 방문이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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