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세종대학교가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박사과정 박믿음 대학원생이 식물의 식품과 산업 기능성 오일 생산을 위한 유전자 교정 연구를 ‘Frontiers in Plant Science’ 저널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Frontiers in Plant Science’ 저널은 SCI급 국제학술지이다. 박 대원생은 제1저자로 논문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 오일이 다중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는 단점을 해결해 건강한 오일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연구에서 다중불포화지방산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FAD2 유전자를 염기편집기술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편집했다. 기존 연구와는 다르게 다중불포화지방산 함량을 감소시키고 염 스트레스에 저항성을 갖는 개체를 새롭게 찾은 것이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Frontiers in Plant Science’ 저널에 “C-to-G Base Editing Enhances Oleic Acid Production by Generating Novel Alleles of FATTY ACID DESATURASE 2 in Plant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박믿음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연구도 진행한다. 추가 연구는 교육부의 박사과정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4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연구는 유지작물로 사용되는 카멜리나의 FAD2 유전자 편집을 분석한다.
박믿음 대학원생은 “오랜 시간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 논문을 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수님과 실험실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진행 중인 연구도 새로운 발견을 위한 기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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