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윤명철 명예교수, 지난 1일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 출간

동국대학교 윤명철 명예교수, 지난 1일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 출간

  • 기자명 이정우
  • 입력 2021.12.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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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당시,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바라보고 평가한 사료를 바탕으로 기록된 내용으로 구성

·동국대 윤명철 명예교수, “이번에 출간한 책은 현재 한국과 한국사회가 느끼는 위기감과 문제점들을 파악, 효율적인 대응방법론을 찾는 또 다른 시도”, “일본의 식민지화, 남북분단과 동족간의 전쟁, 아직도 계속되는 외세의 간섭과 압박 등은 조선, 또는 구한 말의 역사가 낳은 것들”이라 서평

 

▲ 지난 1일 출간된 동국대 윤명철 명예교수의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 표지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지난 1, 역사학자인 동국대 윤명철 명예교수가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출간했다.


저자는 그간 [역사전쟁], [동아시아의 해양영토분쟁과 역사갈등] 을비롯해 [광개토태왕과 한고려의 꿈], [장수왕, 그에게 길을 묻다], [장보고, 그에게 길을 묻다] 등 21세기 한국의 국가발전정책을 다룬 다수의 저서들을 출판했으며, 역사 및 사상을 주제와 소재로 담은 14권의 시집 등 약 70여권의 저서를 저술하고 출간했다.

금번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는 저자 윤명철 명예교수가 “한국과 한국사회가 느끼는 위기감과 문제점들을 파악, 효율적인 대응방법론을 찾는 또 다른 시도”라 출간 의도를 밝히며 “일본의 식민지화, 남북분단과 동족간의 전쟁, 아직도 계속되는 외세의 간섭과 압박 등은 조선, 또는 구한 말의 역사가 낳은 것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조선이 멸망하는 역사 속에서 우리의 능력과 대응태도를 아는것은 물론이고, 일본을 비롯한 외국세력의 의도와 정책, 그 당시 국제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말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그래야 현재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위기를 잘 극복할 수가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조선 말기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록이 부족하고 또한 우리의 기록들 가운데에는 객관적이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인 것들이 많다. 조선 전체의 상황, 국제관계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에도 한계가 많다. 특히 당시 이해 당사국인 일본, 청나라, 러시아 ,미국, 영국 등에 대한 고급정보들이 부족했다”라 언급하며, 금번 출간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

     출간물 내용 중 사진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국가, 성별, 나이, 직업, 능력 등이 다양하고 일반 여행자들은 넓은 지역을 여행하면서, 조선사람들의 외모, 성격, 다양한 삶의 모습과 민속들은 물론이고, 정부와 관리들의 부패와 착취상황, 백성들의 고통과 불만의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기록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심지어는 코로나같은 전영병의 창궐과 이로 인한 대처방식과 고통까지도. 또한 의사, 외교관 등의 입장으로 공식방문한 사람들은 궁궐과 왕 및 왕비, 고위관료들의 외모, 성격, 외교정책 등의 고급정보들을 저서에 기록했다.

저자는 “물론 이들의 기록과 보고서에는 몇가지 한계가 있고. 관찰자들, 기록자들의 이해관계가 강하게 작동했고, 백인인종주의와 서구문명의 절대적인 우월주의를 바탕으로 했다”

“따라서 조선인들의 가치관, 세계관, 생활양식 등의 차이 등을 고려하지 않았거나 오해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록은 지금 새로운 세기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위기에 직면한 우리에게도 많은 사실들을 알려주고, 반성과 교훈의 계기를 제공준다” 라고 서평했다.


▲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 출간물 내용 중 당시, 외국인이 촬영한 사진


<근대화 시대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과 한국문화’>출간 저서 목차


제1장 들어가면서
1. 문헌 기록 해석의 관점과 시각
2. 구한말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전제
3. 구한말 한국 관련 문헌 기록을 남긴 서양인들

제2장은 근대화 시대에 외국인이 평가한 한국인의 실상
1. 조선인은 누구인가?
2. 조선 사회체제에 대한 평가

제3장은 근대화 시대 외국인 눈에 비친 생활문화
1.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의식주와
2.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문화
3. 조선 사회의 경제(산업과 상업, 무역)

제4장 열강 외국인 시각으로 본 구한말의 미래
1. 조선인이 바라보는 외세와 외국인은?
2. 외국인이 바라본 구한말과 미래

출판사 : 수동예림(전자책).

▲ 저자 동국대 윤명철 명예교수
■ 저자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 프로필


·現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現 우즈베키스탄 국립 사마르칸드 대학교 교수 

·現 한국해양정책학회 부회장

 

·저서 『동아지중해와 고대일본』, 『고구려 해양사 연구』, 『윤명철 해양 논문 선집 8권』, 『한국해양사연구』, 『고조선 문명권과 해륙활동』 『동아시아의 영토분쟁과 역사갈등』 『유라시아와 한민족』 등 70여 권의 저서와 14권의 시집, 그 밖에 다수의 공저 및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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