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LG화학 배터리 주문 늘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LG화학 배터리 주문 늘린다”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0.09.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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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LG화학 등의 배터리 구매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현지시간(21일) 신기술을 공개하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파나소닉과 LG,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배터리 구매 물량을 줄이지 않고 늘릴 계획”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머스크는 “우리 스스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공급사들이 최대한의 속도를 내더라도 2022년 이후에는 중대한 물량 부족이 예상된다”며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이날 머스크는 배터리 데이 때 전기 트럭 세미나를 비롯해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등의 장기 생산에 영향을 줄 중요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은 채 “2022년까지 대량의 생산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과 제휴해 수명을 160만km 수준으로 크게 향상시킨 ‘100만 마일 배터리’도 이번 배터리 데이 행사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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