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만 & 베토벤> 공연 포스터 (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주최 하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관하는 클래식 <슈만 & 베토벤> 공연이 3월 21일(일) 17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23일(화) 19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금번 연주는 1997년 10월에 창단된 경기도립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1년 처음으로 열리는 공연으로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는 이탈리아 출생으로 2018년과 2019년 시즌부터 현재까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첼로는 이상 엔더슨이 연주한다.
클래식 <슈만 & 베토벤> 프로그램 구성은 바그너 지그프리트 목가와 슈만 첼로 협주곡(협연 이상 엔더슨),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런닝타임은 90분이다.
슈만의 첼로 협주곡은 하이든, 드보르작의 작품과 함께 3대 첼로 협주곡이라 불리울 정도로 첼리스트들로부터 사랑받는 협주곡 중 하나로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들과의 교류와 어린 시절 첼로를 배운 경험, 여러 소품들을 작곡하고 난 뒤 슈만은 이 명곡을 완성했다. 깊은 성찰력으로 탁월한 연주를 보여주는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가 성숙한 작품 이해를 더해 연주한다.
베토벤이 가장 평온한 일생을 보냈던 시기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교향곡 제4번은 제3번의 영웅, 제5번의 운명이라는 웅장한 작품 사이에서 우아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더욱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더퍼블릭 / 이정우 foxlj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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