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 개소

현대자동차,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 개소

  • 기자명 더퍼블릭
  • 입력 2021.07.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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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이 충전소가 의미있는 것은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이다. 

 

미래에셋 센터원에 마련된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은 출·퇴근이나 업무시간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주차장 입구부터 충전 공간까지 진입 경로를 안내해주는 조명등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또한 전기차용 번호판을 인식하는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한층 향상 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할 방침이다.

이에 현대자동차가 아니더라도,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모두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을지로 센터원 E-pit는 도심 내 기존 시설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기차 충전소”라고 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오닉 5, EV6, G80 전동화 모델 등 다양한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 또한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설치해 총 72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인천, 대전, 제주 등에 차례로 도심형 E-pit 충전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지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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