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북미 공장 내달 중순까지 감산…반도체 부족 사태 홍역

GM 북미 공장 내달 중순까지 감산…반도체 부족 사태 홍역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1.02.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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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북미 지역 3개 조립공장에 대한 감산 조치를 내달 중순까지 연장키로 했다.

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 따르면 GM은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 각각 자리한 GM 조립공장을 대상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쉐보레 말리부, 캐딜락 XT4, 쉐보레 이쿼녹스, GMC 터레인 등이 감산 연장의 영향을 받는다. 앞서 GM은 이번 주 3개 공장서 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한국의 부평 2공장에서는 생산량을 절반으로 낮춘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들은 부평 2공장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감산 연장에 들어가는 3개 공장 외에 GM이 미 미주리주 웬츠빌과 멕시코 라모스아리스페 공장을 부분 가동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부족 사태는 GM만의 문제는 아니다. 도요타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포드, 르노, 스바루, 닛산, 혼다, 마즈다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 역시 이 여파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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