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시행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시행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0.13 17: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가 올해 3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 반입·유통 농산물 1016건(반입 582건, 유통 434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1010건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총 6건으로 ▲들깻잎 2건 ▲상추 ▲쌈배추 ▲열무 ▲복숭아 등으로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성분은 ▲엔도설판 ▲클로로탈로닐 ▲디니코나졸 ▲프로사이미돈 ▲페니트로티온 등 5종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 성분이라고 전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6건 중 경매 전 농산물 5건은 전량을 즉시 압츄 및 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또한 나머지 1건은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로 관계기관에 통보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할 우려가 있는 잎, 줄기 채소류와 김장철 다소비 농사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