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다양한 공정무역 상품을 직접 체험하며 아동노동의 현황과 문제점고과 우리 주변의 제품을 소비할 때 고려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그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본 후, 주변에 가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알리는 캠페인을 실천했다.
또한, 이러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전교학생회 회의를 통해 ‘Dream 드림 캠페인’에 동참하여 유네스코 브릿지 교육 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것으로 정했다.
공정무역 캠페인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공정 무역에 대해 배우며 열악한 환경으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 안타까운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으며,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실천에 동참한 것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교장은 “스스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꿈과 희망을 볼 수 있었다” 며 “나의 소중함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더욱 빛나는 것임을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자라도록 모든 교직원이 함께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구초등학교는 교육과정에 기반한 충북 유네스코 중심학교 운영 등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과 진로를 설계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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