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 국내 복귀 기업 6개사 선정

중기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 국내 복귀 기업 6개사 선정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10.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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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기업 국내 복귀 지원 목적, 지난 7월 공모
지정 기업에 로봇 도입 비용 50%까지 지원
국내 이전 시 투자 비용 지원 대폭 확대

리모트솔루션(주) 구축계획 및 기대효과 [ 중기부 / 더퍼블릭 ]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을 위하여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추경 20억)에 국내로 복귀한 유턴기업 6개사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은 ‘국내 복귀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도입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 생산설비를 국내로 이전할 경우 공장 신·증설 등 높은 투자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일반기업 3억→유턴기업 5억원)해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리모트솔루션(주)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해외 공장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로의 유턴을 검토했는데 이번 기회로 인건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로봇을 활용한 효율적 생산라인의 구축으로 균일한 제품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첨단 제조로봇 도입으로 ‘조립 전공정의 생산량 향상 260%, 공정 불량률 감소 500%, 원가절감 210% 등 효과를 통해 내년도 매출액 증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유턴기업에 33대의 첨단 제조 로봇을 투입해 조립, 가공, 검사, 이송, 포장 등 다양한 공정에 자동화 전환과 고위험 업종 3개사에 로봇 도입을 통해 산업재해 감소 등 작업환경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조현장의 로봇보급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20년 105억 → 21년(안) 190억 / ↑81%)해 제조 로봇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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