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은 웹툰이나 드라마가 영화로 제작되는 방식은 이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이다. 그러나 어른들을 위한 전용 콘텐츠인 성인웹툰이 영화로 제작되는 일은 이례적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웹툰 전문 제작사 패콘의 처제길들이기는 2년에 걸쳐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리에 완결된 성인웹툰이다.
이미 미스터블루, 조아라, 리디북스, 예스24, 탑툰, 원스토어, 투믹스등 다수의 국내 웹툰 플랫폼과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에 서비스 하며 지난달 글로벌 1억뷰를 달성한바 있다.
처제길들이기는 제목 그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남자주인공 민상과 와이프 유라 그리고 처제 유미의 이야기 중심으로 빠른 전개와 그 아슬아슬한 연출이 잘 표현되면서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패콘관계자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인기 성인웹툰 IP(지식재산권)를 직접 영화로 제작하면서 성인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과거의 성인콘텐츠 시장이 폐쇄적이었다면, 최근들어 성인웹툰시장의 확대, 넷플릭스 그리고 유튜브 등에도 다양한 성인콘텐츠가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툰의 연출과 여러가지 표현요소를 영화로 담기위해 4K로 촬영하여 일반 상업영화의 퀄리티와 디테일을 최대한 맞추어 기존의 성인영화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처제길들이기 영화는 예고편과 본편이 12월 4일 동시 개봉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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