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륙선’ 국가계획 반영 촉구 민.관합동결의대회 성료

‘수도권 내륙선’ 국가계획 반영 촉구 민.관합동결의대회 성료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0.11.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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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4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 한 자리에…

▲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협약식 사진 (사진 우측 첫 번째 ‧ 송기섭 진천군수)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4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일 청주국제공항-충북혁신도시-진천국가대표선수촌-안성-동탄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민・관합동 결의대회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도 철도유치에 대한 간절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장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진천-안성 철도유치민간위원회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각 지역 단체장, 민간대표들의 인사말과 축사, 어린이대표들의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진천과 안성 지역주민들이 철도유치의 염원을 담아 자발적으로 전개한 서명운동 서명지 7만 5천여명분을 진천시‧안성시에 각각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특히 안성시 주민들이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기원하며 직접 개사해 부른 철도주제가 ‘예전엔 미처몰랐어요’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의 민·관합동 결의대회는 수도권내륙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중앙정부에 전달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제4차 국가청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는 지난 해 11월 수도권내륙선 실현을 위한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경기도-충청북도 4개 시·군 합동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내륙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도권내륙선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개 지방정부가 함께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의 제4차 철도망계획 반영을 정식 건의할 예정이다. ‧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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