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준비부터 산후조리까지 국가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가을의 상징인 10월과 임신 10개월을 합친 뜻”이라며 “모든 엄마와 예비 엄마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였다”면서 “언젠가부터 임신과 출산은 기쁨과 축복이 아니라 엄마의 일자리 단절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어 “임신과 출산은 한 가정과 개인만의 몫이 아니다. 우리 사회와 국가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책임”이라며 “예비 엄마들에게 약속드린다.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임신과 출산은 부담이 아닌 축복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까지 국가가 책임을 나누겠다. 임신 출산 전 여성 검진을 확대하고 난임시술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모든 출산 가정에 바우처를 제공하고 누구나 국가 지원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갓난 아이의 우렁찬 울음소리와 뛰어노는 어린아이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대한민국, 저 윤석열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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