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슈탄갱 입구(1990)와 아소 요시쿠마에 남아 있는
조선인 숙소(1976) 모습
[ 행안부, 국가기록원 / 더퍼블릭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새롭게 공개되는 5곳의 자료에 지난 8월 공개한 3곳의 자료를 포함한 총 270여 건의 자료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오는 27일부터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에 따라, 강제동원의 아픔이 서린 미쓰이 탄광, 후루카와 탄광, 호쇼 탄광, 미쓰비시 탄광, 메이지 탄광 등 5곳의 사진과 관련 문서를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들은 故김광렬 선생이 기증한 것으로, 올해 8월에 국가기록원에서 발간한 사진집『기억해야 할 사람들-강제동원, 김광렬 기록으로 말하다』에 실리지 못한 자료들이 추가로 공개되는 것이다.
새롭게 공개되는 5곳의 사진과 기록을 통해 강제동원 되었던 조선인들의 삶과 죽은 후에도 제대로 된 묘지 하나 가질 수 없었던 안쓰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원은 긴 호흡으로 강제동원 관련 기록을 정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중한 기록을 발굴·수집하여 서비스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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