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상의 주인인가? 상상의 하인인가?

나는 상상의 주인인가? 상상의 하인인가?

  • 기자명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 입력 2016.1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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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되는 방법

나는 상상의 주인인가? 상상의 하인인가?






사람들에게 두 잔의 와인 맛을 평가하게 했는데,


한 잔은 5달러로, 다른 한 잔은 90달러로 표시되어 있었다.


와인을 마셔본 사람들은 대부분 90달러짜리 와인의 맛과 향이 더 좋다고 평가했다.


주관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두뇌도 함께 반응 했다고 한다.


90달러짜리 와인을 마실 때 내측전두엽피질이 더 활성화되면서


이 영역의 혈류 산소 수준 역시 증가하였다.


하지만 두 와인은 실제로 가격 차이가 전혀 없는, 심지어 같은 와인이였다.



-마음을 실험하다 중에서 -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였던 로버트 로젠탈 교수가 발표한 이론으로 칭찬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는 용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20%의 학생들을 무작위로 뽑아 그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능지수가 높은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8개월 후 명단에 오른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높았다. 교사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기 때문이다. '피그말리온 효과'와 일맥상통하는 용어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젠탈 효과 [Rosenthal Effect] (한경 경제용어사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인상은 상상하는대로 된다?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시크릿?


말이 씨가 된다?


긍정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일체유심조?


의식과 잠재의식이 싸우면 100% 잠재의식이 이긴다?


실패보다는 성공에 가능성을 두라?


레몬을 상상만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생리적변화?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미워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기분이 나빠진다?


실패란 없다, 오로지 피드백만 존재할 뿐이다?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이다.


누구나가 충분히 알고 있다.


긍정의 힘


생각의 힘


상상의 힘!!!!!!




김연아 선수의 긍정 : 시합 한시간전에 이렇게 말한다.


" 나는 무대위에서 실패하지 않고 최고의 연기를 할 것이다. "


박지성 선수의 긍정 : 나는 축구장에 들어서면 최고의 사령관이 된다. "
펜싱 박상영 선수의 긍정 : "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너무 쉽게 지나칠수 있는 자기개발의 내용이지만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노력도 중요하고 재능도 중요하고 운도 중요하고 주변 사람의 도움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행하는 자는, 실현하는 자는 누구인가?


바로 내 자신이다.


그러나 내가 먼저 기가 팍 죽어서, 미리서 실패를 걱정하고, 도전을 두려워하게 된다면


천운이 따르더라도 그것은 나의 것이 될수가 없다.


왜냐하면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물론 의식적으로는 그것을 원했다고 하지만 그대의 깊은 내면은 이미 그대의 메시지를


충분히 간파했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참으로 멍청하다.


주인이 시키는대로 곧이곧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우직하고 충성스럽다.


그러나 못된 주인이 자꾸 부정적인 말을 토해내면 뇌도 서서히 무기력해진다.


나중에는 이렇게 자책을 한다.


" 나는 왜 자신감이 없을까? 나는 왜 끝까지 밀어붙이는 용기가 없을까?"
이성적인 사고나 현실을 정확하게 보는 안목을 주기도 하지만,


지나칠 경우에는 시작도 하기 전에 " 난 안돼 " 라는 부정적인 메시지를 던져 버리곤 한다.


물론 긍정이라는 것은 잔소리처럼 자꾸 재촉한다고 해서 채워지지 않는다.


억지로 해서 생겨나는 정서가 아닌 것이다.


순수해야 한다.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이며 하고 싶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그로 인해서 더 많은 집중력, 열정, 노력이라는 대가를 치루겠다는 자기다짐과도 같다.


운이라는 것은 이런 심리적 과정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우주의 기운이 가만히 있는 나에게 몰려올 일은 없다.


무엇이든 인과관계에 의해서 발생하는 법이다.


로또를 맞기 위해서는 최소한 로또를 사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 시작의 핵심은 나로부터~~


중요한 것은 내가 주체라는 것이다.


그 주체인 내가 어떤 생각 어떤 상상을 하느냐에 따라서 첫 관문이 열린다.


그러나 하기도전에 미리서 실패를 잔뜩 상상해버리면 천운이 따르지 않는한


결과는 안좋게 나올수밖에 없다.


설령 한번의 고비를 넘기더라도 두번 세번.. 언젠가는 나의 부정적 상상이 현실이 되어버린다.


나는 학창시절 운동선수(중국무술 우슈)를 했다.


시합 전에는 항상 불안하다.


긴장이 된다.


온 몸이 떨린다.


그래서 항상 시합하기 전 1등하는 상상을 하면서 마음속에서


" 나는 할 수 있다 " 고 세번을 꼭 외친다.


대체적으로 그럴때는 생각보다 경기력이 잘 나왔다.


금메달도 따고


한번은 전국대회때 너무 불안한 나머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내 스스로에게 어떠한 다짐도 못하고 " 너무 긴장된다.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합장에 들어섰다.


시작할때부터 두 다리가 후들거렸다.


체력은 금세 바닥이 나면서 결국 시합을 망쳤다.


물론 노력이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노력에 대해서는


내 스스로 항상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그때 알게 되었다.


멘탈, 마음의 힘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위대하고 때로는 무섭다라는 것을





미래(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가장 무서운 적이다.


상상할수록 그 상상은 내가 상대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버린다.


그 괴물은 나의 자신감을 매일 매일 깍아먹는다.


그 괴물은 나의 실패를 바라고 있다라는 생각마저 든다.


나를 어떻게 해서라도 파괴하려 드는 악마와도 같다.


사실 괴물이나 악마는 없다.


내가 그런 상상을 통해서 그것을 실체화 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다 이룰수는 없다.


다만 최소한 내가 어떠한 일을 한다면 가능성을 문을 향해서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


마라톤에서 꼴지를 할 지언정 최소한 중도탈락은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과정 하나하나가 나에 대한 믿음의 씨앗이 되며,


언젠가는 풍성한 열매로 보답을 해줄 것이다.





항상 끝은 없다.


내 숨이 멎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계속 시작일 뿐이다.


나 역시도 그러지만 우리는 더러 끝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포기해 버리고, 절망해 버리고, 미리서 불행을 예측하고, 안 될거라며 악담을 퍼붓는다.


이 환경에서는 극복할수 없다며 온갖 자기합리화를 해 버린다.


난 이래서 안돼, 난 저래서 안돼, 그래서 나는 항상 안돼.


라며 스스로를 어두운 동굴속으로 몰아간다.


그리고나서 간절하게 아니 절규하면서 외치고 또 외친다.


" 저를 이 어둠속에서 제발 구해주세요 ㅠㅠ "


하늘에서 대단한 분이 내려와서 나의 손을 잡아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내가 나의 손을 잡아줘야 한다.


나만이 출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두었기 때문에 내가 열수가 있다.


나머지는 세상(신)의 뜻에 맡기면 그만이다.





끝나지 않았다.


태양이 구름에 가리워져 있다고 해서 그 태양이 사라지거나 없어진 것은 아니다.


언제나 태양은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나는 그것을 믿고 오늘도 달려간다.


더퍼블릭 /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kyk9812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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