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수진 기자]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비서가 7일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김 의원의 6급 비서 A씨(37)가 자신의 집인 춘천시 퇴계동 소재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김 의원은 전월 31일부터 네팔 방문 중으로 알려졌다.
사건 장소에서는 A씨의 휴대폰과 소주병 등이 발견됐으나 유서는 찾을 수 없었다.
유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주식으로 파산한 것을 가족들이 갚아주었지만 이를 계속 비관해 금년 봄에도 서울에서 목을 매어 자살을 시도했다.
유족들은 직업과는 관계 없으므로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주식투자 실패에 따른 비관으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 유족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수진 sjkim@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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