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청사진 제시

괴산군, 농업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청사진 제시

  • 기자명 오홍지
  • 입력 2021.07.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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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스마트화, 유통 확대 등

▲ 이차영 괴산군수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반문해 사과 식품을 들고 있는 모습/ 괴산군 제공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미래농업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괴산군이 농업분야 예산 1000억 원 시대를 맞아 유기농업 확대, 농산물 경쟁력 강화, 농업의 스마트화, 농산물 유통 확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농업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실시해 매년 친환경 인증면적을 늘려나가고 있다.

군은 내년에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K-유기농을 세계화하고, 대한민국 그린오션의 중심에서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유기농업도시’부문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군은 ‘순정농업’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올바른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괴산 농산물의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괴산순정농부’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괴산의 농·특산물이 명품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의 스마트화에도 나선다.

이 사업은 노지에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최적의 재배 환경을 위해 초고속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된다.

군은 지난해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는 등 유통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공공·학교급식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센터가 조성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체 등 급식재료로 공급된다.

군은 순정농부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괴산장터·모바일앱, 농식품 수출상담회 등 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하는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등 농산물 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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