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의 이상한 칼럼]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된 이유!

[장성철의 이상한 칼럼]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된 이유!

  • 기자명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 입력 2021.0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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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더퍼블릭 =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1.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그녀는 법정구속 되었다. 2017년 4월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는 “블랙리스트는 민주주의 근간을 유린하는 국가폭력”이라고 했었다. 법원의 판단이 맞다면, 문재인 정권도 국가폭력을 행사한 집단이다. 김은경을 구속한 재판부는 “이렇게 계획적, 대대적 사표 강요는 없었다”고 일갈했다. 역시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이다.

2. 김명수 대법원장이 정경심, 김경수 등에게 실형 내린 판사들을 전출 시켰다. 대신 정경심 담당 2심 판사엔 김명수의 핵심 측근을 배치했다. 이번 인사는 재판 결과에 따라서 법관의 이동이 이뤄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건 사법농단이자, 인사농단이다. 역시 정치권의 상황을 잘 살피는 대법원장이다. 정말 가지가지 한다. 고생 많다.

3. 황희 민주당 의원이 드디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됐다. 야당의 반대와 언론의 비판은 역시 무시되었다. 5년 만에 부동산 소유 없이 현금성 재산이 5억 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다. 논문표절이 의심되어 영문 말고 한글로 된 박사 논문을 제출하라고 했더니 없단다. 아내는 생활비를 아낀다며 집에서 머리를 자르지만, 국회 본회의엔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은 5차례나 다녀왔다. 아하! 관광을 많이 다녀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시켰구나!

4.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제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도 동지입니다. 그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 꿈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박 전시장은 여비서에게 속옷사진을 보냈다. 00를 알려주고 싶다고도 했다. 이런 것도 계승 할 것인가? 우상호의 말을 들은 피해자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글 때문에 저와 제 가족들은 가슴을 뜯으며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막막하다.” 우상호는 참 나쁘다.

5. 박원순 전 시장의 아내인 강난희 여사는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성범죄도 인정 못한다”고 항변했다. 이상하다.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박 전 시장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강 여사는 휴대폰 포렌식 조사를 왜 막았을까? 뭔가 이상하다.

6.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도청을 방문했다. 환영 나온 공무원들 손에는 ‘우유빛깔 문재인’, ‘우주미남’이라고 쓴 팻말이 들려 있었다. 우주 미남이라니, 우리나라 대통령은 외계인 인가보다.

7. 1월 취업자 수는 98만명이 급감했다. 고용 참사 수준이다.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힘들다고 난리다. 이런 참담한 상황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설날 근황 소개에서 “눈뜨면 찡찡이(반려묘) 밥부터 챙겨주는 게 내 하루 일과의 시작”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눈 뜨면 청와대에 달려있는 ‘일자리 현황판’부터 제발 챙기시라. 국민들은 대통령의 개와 고양이 일상을 들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8. 조정훈 시대정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강남아파트를 적극 매입한 뒤 싸게 내놓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서울시민 세금으로 비싼 시세대로 매입해서 어떻게 싸게 내 놓을 수 있을까? 싸게 내놓을 집을 먼저 알려주면, 조금 더 가격을 쳐서 내가 매입하고 싶다. 꼭 잘해보세요.

더퍼블릭 / 장성철 더퍼블릭 논설위원 webmaster@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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