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 평가서 ‘D등급’…철도기관 중 최하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6 11:41:3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철도 운영·시설관리 기관 2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최하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운영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안전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이번 수준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개 평가 대상 기관의 평균점수는 85.24점(B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77.10점·C등급)과 2019년(81.54점·B등급)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안전관리 수준이 개선되고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교통공사가 최고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경기철도와 서울교통공사는 각각 C등급과 D등급을 기록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C등급은 부분적 개선이 요구되는 보통의 상태, D등급은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미흡 상태를 의미한다. 교통안전공단은 두 기관에 철도안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결과를 대상기관, 관련부처, 지자체에 통보해 경영평가 등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사고·장애를 예방하고,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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