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연구용역 6월초 매듭…하반기 전원회의 전망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3 10:57:04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 연구용역이 6월 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M&A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전원회의는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공정위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경제분석' 연구용역은 오는 6월 8일 종료된다.

공정위는 지난 1월 14일 대한항공의 아시아항공 합병에 관신 신고서를 접수한 후 심사를 위해 항공사 M&A 경제분석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공정위는 또 직원 4명·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두 대형 항공사의 통합으로 티켓 요금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지, 마일리지 등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 우려가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의 마일리지를 합병 후에도 문제없이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쟁점으로 꼽힌다.

통상 공정위는 연구용역이 완료된 이후 2주 이내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제한하는지 여부와 시정조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한다. 이후 심사 대상 기업이 의견서를 제출하면 전원회의를 열어 M&A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예컨대, 배달의민족-요기요 M&A는 연구종료 후 ‘배민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결론이 나오기 까지 2달이 소요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건과 관련, 연구용역이 종료된 이후 전원회의를 열기까지는 더 긴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항공사인만큼, 관련 시장과 국내과·국제선 여객부터 화물 운송 등 염두에 둬야할게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공정위는 최대한 신속하게 심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기업결합을 전원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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