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대비 40% 하락에 우리사주 직원 손실도↑

크래프톤, 공모가 대비 40% 하락에 우리사주 직원 손실도↑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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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공모가 대비 40% 가까이 떨어졌다. 이에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손실도 늘어났다.

25일 크래프톤이 작년 8월 상장 전 공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보면 우리사주조합은 총 35만1천525주를 공모가 49만8천원으로 배정받았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0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사주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1인당 7973만 원으로 줄었고, 공모가 대비 1인당 손실 금액은 평균 5174만 원 규모다.

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들에게 자사주를 취득하게 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근로자의 경제·사회적 지위향상과 노사협력증진을 도모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사주는 보호예수기간이 있어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기 때문에 직원들은 오는 8월까지 주식을 처분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우리사주 취득자금 대출 상품설명서를 보면 담보 비율 하락으로 담보 부족이 발생하면 담보 추가 납부나 대출금 상환으로 담보 부족을 해소해야 한다.

만약 담보 부족이 해소되지 않으면, 해당 고객은 담보 증권의 소유권을 상실하게 된다.

[사진제공 = 크래프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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