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이어 CJ대한통운도 택배요금 인상 결정…기업고객 기준 ‘250~300원’ 오른다

롯데에 이어 CJ대한통운도 택배요금 인상 결정…기업고객 기준 ‘250~300원’ 오른다

  • 기자명 선다혜
  • 입력 2021.03.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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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CJ대한통운도 기업고객에 대한 계약단가를 250원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초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이후 택배사들이 비용을 줄인상하고 있다. S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각 대리점에 배포한 새로운 운임표에서 소형(세변의 합 80cm·2kg 이하) 상품 계약단가가 기존 1600원에서 1850원으로 250원 인상하는 등 구간별 인상이 이뤄졌다. 다만, 개인고객의 한해서는 택배운임을 인상하지 않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지난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등 기업고객을 상대로 택배운임을 인상했다. 따라서 1750원이었던 소형 택배가가 1900원으로 인상됐다. 롯데택배의 택배 운임은 규겍에 따라 150원에서 최대 2100원까지 인상됐다.

한진택배는 아직 택배 운임 인상을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다만, 다른 택배사들이 가격을 인상하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택배3사의 소형 기준 택배비는 모두 1800원으로 상향됐다. 택배기사 관로방지 대책으로 분류인려이 투입되고 분류 자동화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서 본사 비용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CJ대한통운과 롯데로지스틱스, 한진 등은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6000명의 분류인력 투입을 완료했다.

CJ대한통운 4000명, 롯데로지스틱스 1000명, 한진 1000명이다.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a40662@thepublic.kr 

<사진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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